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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봉준호 감독 연출 스타일과 비하인드 스토리

by eunxia 2024. 6. 24.

영화감독 봉준호

 

이름: 봉준호
생년월일: 1969년 9월 14일
출생: 대한민국 대구
주요 작품: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기생충(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그만의 연출 스타일

1. 장르의 혼합

 봉준호 감독은 한 편의 영화에서 여러 장르를 혼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는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 서스펜더 등의 기본 요소를 매끄럽게 결합하여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한 서사를 만들어낸다. '기생충'과 '괴물'은 이를 보여주는 그의 대표 작품이다. '기생충'에서는 다크 코미디와 사회 논평을 혼합했고, '괴물'은 가족 드라마와 공포 스릴러 추적을 혼합하여 만들어냈다. 그만의 독특한 장르 혼합은 관객들이 영화에 빠져들어 더욱 몰입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해준다.
 

2. 사회 시사

 앞서 살짝 언급했듯이, 봉준호 감독 영화의 또 하나의 특징은 날카로운 사회적 논평이다. 계급, 환경 문제, 사회적 결함 등 사회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우리 주변의 문제들을 다룬다. '설국열차'는 기차라는 공간 안에서 계급 격차를 파고들고, '기생충'은 극명한 빈부격차를 다룬다. 봉감독의 예리한 시선이 그의 영화가 우리의 마음 속 더 깊은 곳에서 울려퍼지게 만든다.  
 

3. 봉테일

 봉준호 '봉준호' + '디테일'= '봉테일' 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봉준호는 시각적인 스토리텔링에 치밀하다. 영화 '기생충'에서도 반지하에 가난하게 사는 4인 가족과 별장같은 큰 집에서 부유하게 사는 가족의 차이를 극명히 볼 수 있다. 두 집의 세심한 배치라 영화의 핵심 주제인 사회 계층을 더욱 낯뜨겁게 보여준다. 봉준호 감독은 모든 프레임에서의 시각적 단서와 세심한 세트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소한 색상, 조명, 구성까지 모두 신경쓰는 그만의 섬세함과 날카로움이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흥행영화와 비하인드 스토리

 
1. 기생충

 기생충의 제작 과정 그 뒷면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다. 봉준호는 영화의 이미지를 그려내며 대본을 완벽하게 만들었다. 특히 '집'은 영화의 사회적 핵심 주제를 반영하기 위해 세심하게 디자인되었다. 봉준호는 여러 테이크를 찍으며 배우들에게 날카로운 디렉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생충'은 결국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다수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성실함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2. 설국열차

 설국열차는 특히 글로벌한 배우와 대규모 제작에서 독특한 도전을 보여줬다. 봉준호 감독은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과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그의 연출 스타일과 그들의 연기를 통합시켰다. 그 이면에서, 봉 감독은 영화 배급사와의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고, 영화의 최종 결말에 대해서도 갈등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국열차는 높은 평점과 국제적 관심과 찬사로 호평을 받았다. 
 

3. 괴물

 괴물은 한강의 괴물에게 생명을넣어주기 위해 특수 효과를 사용했다. 시각 연출 팀과 협업하여 괴물이 더 현실적이고 무섭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7살 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너무 무서워해서 엄마가 데리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 지금 다시 보면, 2006년에 개봉한 영화이다보니 현재의 cg 실력을 못 따라오기 때문에 다소 허술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그냥 공포가 아닌 가족 드라마와 혼합한 것이 그만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공포와 드라마가 적절히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장르에서 한국에서 '천만관객 달성'이라는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성공했다.
 
 


봉준호 그의 도전은 어디까지

 봉준호 감독은 한국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관객들의 공감까지 끌어낼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넘어서는 것이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하여 다수의 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성공은 이러한 도전의 첫 걸음이다. 봉 감독은 자신의 작품에서 사회적 통찰과 따뜻한 드라마, 글로벌적인 연결 등 여러 주제 사이에의 적절한 균형을 계속해서 추구하고 있다. 장르를 혼합하고 전복시키며, 관객의 기대에 도전하고,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넓히는 그의 행보가 계속 기대된다. 기생충과 같은 계급 투쟁, 사회적 불평등, 그리고 인간의 상태에 대한 사회적 논평이 짙게 묻어있는 작품을 다시 한 번 보고싶은 나의 작은 바람이 있다. 봉준호 감독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촬영 감독들, 디자이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각적이고 서사적인 혁신을 강조한다. 봉준호 감독의 다면적인 비전은 현대 영화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감독들  중 한 명으로서 그의 자리를 굳건히 하길 바란다. 봉준호 감독의 이름과 작품으로서 한 번 더 그를 세계에 알리고, 더불어 한국까지 세계인들에게 한 번 각인 시키고 싶다.